강진군,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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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총력
매일 소독 시행
  • 입력 : 2022. 11.20(일) 15:25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군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조류인플루엔자 AI 차단방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유미자 강진군 부군수가 지난 17일 도암 석문리와 작천 갈동리에 각각 설치되어 있는 AI 통제 초소를 방문해 차량 출입 기록부, 차량 소독, 운전자 소독 방법, 차량 내부 소독 등에 대한 근무자의 행동요령 숙지 여부를 확인하고 어려움을 청취했다.

유 부군수는 "통제초소에서 근무하는 근무자는 최일선에서 농가의 재산을 지키는 지킴이"라며 "규칙을 준수해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강진만생태공원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최종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 폐사체 발견 즉시 강진군은 해당 데크길을 폐쇄하고 매일 소독차를 이용해 강진만 생태공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15일 고병원성으로 판정된 이후에는 생태공원 모든 데크길을 폐쇄하고, 통제초소를 운영해 바이러스가 외부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폐사체 발견지점을 중심으로 10㎞ 방역대를 설정하고 26개 가금농가에 대해 특별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밀검사, 이동제한 및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전화 예찰을 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김윤복 기자 yunb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