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웅치면, 희망나눔기부릴레이로 온정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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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웅치면, 희망나눔기부릴레이로 온정 확산
후원금 등 총 2400여만원 기탁
  • 입력 : 2022. 11.09(수) 15:42
  • 김은지 기자
보성군 웅치면이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희망기부릴레이'에 다수의 후원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따뜻한 나눔의 기운이 확산되고 있다. 보성군 웅치면 제공
보성군 웅치면이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희망기부릴레이'에 후원자들이 참여하면서 나눔의 기운이 확산되고 있다.



9일 보성군 웅치면에 따르면 올해 웅치면 출향향우,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면사무소 직원들의 후원금과 후원물품 등으로 2400여만원이 기탁됐다.

기탁된 후원금 및 후원 물품은 전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됐다.

㈜대영 ISD와의 MOU체결로 기탁받은 후원금 2000만원은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이장추천 및 회의를 통해 장애인, 독거노인과 같은 주거 취약계층(21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비로 사용됐다.

이형춘 웅치면장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소외이웃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치면은 경제적 여건이나 특별한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위한 리마인드웨딩 촬영과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등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희망기부릴레이 정기 기부 약정으로 후원받은 1000만원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소규모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