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페퍼스 , 오늘 흥국생명과 시즌 첫 경기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AI페퍼스 , 오늘 흥국생명과 시즌 첫 경기
슈퍼스타 김연경 VS 슈퍼루키 어르헝 맞대결 관심
  • 입력 : 2022. 10.24(월) 15:50
  • 최동환 기자

AI페퍼스의 염어르헝. AI페퍼스 제공

흥국생명 김연경. 뉴시스

광주를 연고로 한 여자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25일 2022~2023 V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AI페퍼스는 25일 오후 7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원정 개막전을 갖는다.

이번 경기에선 한국 여자배구 최고의 '슈퍼스타' 김연경(흥국생명)과 데뷔 전부터 장안의 화제였던 '슈퍼루키' 염어르헝(AI페퍼스)의 맞대결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흥미로운 매치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AI페퍼스는 미들블로커 하혜진이 어깨 인대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데뷔 시즌을 맞는 염어르헝에게 중책이 맡겨질 수밖에 없다. 염어르헝이 김연경의 공격을 얼마나 막아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가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니아 리드가 트라이아웃 1순위의 위용을 떨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흥국생명 역시 세터 박혜진이 무릎 연골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김다솔과 박은서의 빠른 경기 운영 능력이 필요하다. 순천 코보컵을 통해 여전히 건재함을 알린 김연경이 부담스러울 세터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줘야 한다. 김연경과 함께 호흡을 맞출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에 어떤 선수가 들어설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여자배구의 현재인 '배구여제' 김연경과 미래인 '기대주' 염어르헝이 이날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배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