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광주시 산하기관장 물갈이 본격화되나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시
민선 8기 광주시 산하기관장 물갈이 본격화되나
윤진보 도시철도공사 사장 사의 표명||여성가족재단 대표도 사임… 공모절차
  • 입력 : 2022. 09.04(일) 17:49
  • 최황지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 윤진보 사장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임기를 6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민선 8기 주요 기관장 물갈이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4일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윤진보 사장은 최근 광주시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후 광주시는 사직 처리를 결정한 뒤 새 사장 선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 사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도시철도공사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1년간 연임 결정을 받았었다.

도시철도공사는 도시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 환경공단과 함께 광주시 4대 공기업으로 분류된다. 이중 도시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임기는 모두 2024년 10월까지다. 환경공단 이사장에 김성환 전 동구청장이 내정돼 오는 21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민선 8기 주요 기관장의 사임이 잇따를 전망이다. 앞서 김미경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10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지난 8월 대학 강단 복귀를 이유로 사임했다. 현재 광주여성가족재단은 후임 공모가 진행 중이고 지난 2일까지 서류 접수가 마감됐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