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이슈 62-4> "국민과 함께"…국민희망대표 20명과 단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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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이슈 62-4> "국민과 함께"…국민희망대표 20명과 단상 올라
■미리보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여의도 광장 …中 왕치산 등 외빈 300여 명 참석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주제 취임사||정부수립 최초 탈북 국군포로 3명도 취임식 초청||
  • 입력 : 2022. 05.09(월) 17:22
  • 홍성장 기자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행사장인 국회 본관 앞에 참석자들을 위한 좌석과 방송국의 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공동취재사진
1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은 10시 식전행사와 11시 본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본 행사의 시작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내외의 입장으로 시작된다.

입장 시 지휘자 차인홍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연주와 이 마에스트리 및 연합합창단의 합창이 진행된다. 윤 당선인은 국민과 함께 나아겠다는 의미를 담아 국민희망대표 20인과 단상에 함께 올라선다. 이어 성악가 연광철과 레인보우합창단이 함께 애국가를 제창한다.

윤 당선인의 취임사에는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다. 전·현직 정상급 인사로는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 등이 있다.

미국에서는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가 이끄는 사절단을 파견한다. 사절단에는 마틴 월시 노동부 장관, 아미 베라 하원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 토드 킴 법무부 차관보, 린다 심 대통령 인사담당 특별보좌관, 이민진 작가 등이 포함됐다.

캐나다 상원의장, 우즈베키스탄 상원 제1부의장, 카타르 전 중앙은행 총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행정청장, 케냐 에너지부 장관, 나이지리아 재무부 장관, 몽골 대통령실 비서실장, 영국 외교부 국무상,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총재 겸 아람코 회장 등도 각국 대표 경축사절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 밖에 주한 외교사절 143명을 포함한 외빈 300여명이 참석한다. 일본의 경우 각료급 인사 파견이 예정되어 있으며, 일본 내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탈북 국군포로 3명도 취임식에 초청됐다.

홍성장 기자 seongjang.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