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코로나19 피해 업종' 금융지원 6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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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한국은행, '코로나19 피해 업종' 금융지원 6개월 연장
지역 자영업자·중소기업 대상||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
  • 입력 : 2022. 03.30(수) 10:31
  •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6개월 연장한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등으로 자금사정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역 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적 금융지원 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가 서비스 업종에 따라 편차가 큰 점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피해 규모가 큰 서비스업 영위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에 지원을 집중한다.

유흥주점, 금융·보험, 부동산업, 공공행정·국방,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무도장 운영업, 국제 및 외국기관, 법무, 회계 및 세무 등 기타 법무관련 서비스업, 보건업은 지원 대상 업종에서 제외됐다.

지원대상은 광주·전남지역 내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자영업자 포함)에 대해 은행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이다. 총 지원액은 6500억원이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5억원으로 지원기간은 4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지원 대상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실적의 최대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에 연 0.25% 저금리로 제공한다. 자영업자 및 저신용(신용등급 6~10등급) 중소기업은 대출실적의 최대 75%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한다.

은행 대출실적에 대한 지원액이 한도를 초과할 경우 은행별 대출실적(지원비율 반영후 기준)에 비례해 배정한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sungwo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