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 |
윤 의원이 대교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교협 소속 계약직 전문원·연구원은 모두 52명으로, 전체직원(114명)의 절반 가량이다. 계약직은 1년에 한 번 평가를 통해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며, 재계약 할 때마다 신규 사번을 발급받아 경력 인정도 없다. 이들은 고용에 대한 불안감으로 자유로운 사내 의사표현 조차 어려운 구조에 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정규직과 다르게 복지수당으로 인한 차별도 존재한다"며 "정규직은 기본급의 60%를 지급하는 반면 계약직은 명절 휴가비 지급이 전혀 없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