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
대기환경관리단은 '남부권 대기관리권역'을 지정 관리해 2024년까지 초미세머지를 전망치 기준 24㎍/㎥ 대비 33% 감축을 목표(16㎍/㎥)로 권역‧사업장별 총량관리제 시행한다. 자동차 등 배출원 집중 관리를 통해 미세먼지를 단계적으로 저감해 나갈 계획이다. 대기환경관리단은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737억원의 보조금을 △저공해차 전환·보급(551억원·3만9245대)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145억원)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41억원) 등에 지원할 방침이다.
대기오염물질 이동식 측정차량, 드론 등 첨단감시장비를 갖추고 미세먼지 등 측정, 배출 사업장 및 불법 소각에 대한 점검 및 모니터링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남부권 대기관리권역은 광주시와 전남(나주·목포·영암·순천·광양·여수)지역이고 관리대상물질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미세먼지 등 7종류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산업, 수송, 생활 전 분야에 대해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관리 강화로 미세먼지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줄여갈 예정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대기환경관리단 출범으로 남부지역(광주·전남·제주) 대기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