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은 4일 여자친구를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A(3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께 서구 치평동 한 도로가에서 여자친구 B(32)씨를 깨진 술병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이별을 통보한 뒤 만나주지 않자 술을 마신 상태에서 직장까지 찾아가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데이트 폭력 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