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 여청계, 하계기간 피서지 불법 촬영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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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 여청계, 하계기간 피서지 불법 촬영 집중 점검
  • 입력 : 2020. 07.29(수) 17:39
  • 오선우 기자
여수경찰서(서장 김근) 여성청소년과는 여름철 해수욕장 등 피서지 야외활동이 급증하면서 성범죄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62일간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이번 점검을 위해 여수경찰은 하계기간 동안 자체 성범죄 점검반을 구성했다. 여수 관내 해수욕장 8개소와 디오션리조트 내 공중화장실 및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범죄 취약시간대 점검반을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여수시 등과 합동으로 예방 및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성미연 여성청소년과장은 "하계기간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불법촬영범죄로부터 안전한 여수 치안을 구축할 것"이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온라인 홍보활동 등 비대면 방식을 적극 활용해 피서지 성범죄 근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