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찾아가는 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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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광주문화재단 '찾아가는 공연' 진행
마지막 수요일, 11월까지 10회 운영
  • 입력 : 2020. 05.24(일) 16:38
  • 김은지 기자
'2019 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 공연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거리예술 창작공연 발굴 및 야외공연 기반 조성을 위한 '2020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 아트 트레일러 공연을 추진한다.

올해 새로 시도하는 아트 트레일러(이동식 무대차량) 공연은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밀폐된 실내 공간이 아닌 개방된 야외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공연'이다. 아트 트레일러 이동식 공연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하며, 기획공연 3회를 포함해 광주 곳곳에서 총 10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공연예술계의 침체 극복을 위해 지난 4월 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선정된 10개 단체의 공연은 시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공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아트 트레일러에 설치된 이동식 무대에서 진행된다.

첫 공연은 '평범했던 일상이 그리운 날에...'로,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 앞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의 전통연희 공연을 시작으로, '마일즈'의 재즈와 국악에 발레를 콜라보레이션한 '백조의 호수' 무대가 펼쳐진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지역 예술인 및 예술 단체의 야외공연 확대를 지원하며, 거리공연 작품 창작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