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전 남구청장 "낡은 정치권 교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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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최영호 전 남구청장 "낡은 정치권 교체해야"
광주 동남갑 출마선언
  • 입력 : 2019. 12.16(월) 17:31
  • 김정대 기자
최영호(54·사진) 전 남구청장이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 동남갑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청장은 16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혁명은 대한민국을 혁신하고 광주를 새롭게 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국민과 정권은 바뀌었지만 낡은 세력과 관행이 여전히 국회와 정치를 지배하고 있다"면서 "21대 총선에서 정치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심으로 광주시민을 대변하고 열린 가슴으로 남구민과 함께하는 정권 재창출의 선두에 설 광주 대표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시민의 명령이라는 짐을 지고 그 길만을 바라보고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최 전 청장은 "구청장 재임시절 전국유일 8년 연속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는 등 능력과 성과를 보였다"며 "남구민의 판단과 심판을 받겠다"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최 전 청장은 학생시절 민주화운동 중 투옥됐으며, 광주 남구의원, 광주시의원, 민선 5·6기 남구청장, 더불어민주당 동남갑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정대 기자 noma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