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ㆍ전남지역본부는 도심 내 저소득층의 주거 지원 및 청년,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 822호를 매입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지역별 매입예정 물량은 광주 570호, 전남 252호다.
LH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최저소득계층과 청년, 신혼부부가 현재 생활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중 임대 조건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기 위해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 매입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광주ㆍ전남지역에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5585호의 기존주택을 매입해 임대 중이다.
매입 대상 주택은 2011년 1월 1일 이후 사용 승인을 받은 다가구주택 또는 공동주택(다세대주택ㆍ연립주택ㆍ아파트ㆍ도시형생활주택 등)으로 생활편의성, 입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정 가격으로 선별 매입하게 된다.
공동주택은 호당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으로 동 전체 일괄 매입만 가능하다. 매입 신청은 4일부터 5월 31일까지 LH 광주ㆍ전남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공고문(www.lh.or.kr) 또는 LH 광주ㆍ전남지역본부(062-360-3251ㆍ3276)에 문의하면 된다.
이기수 기자 k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