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는 올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ㆍ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KPS 본사. |
한전KPS는 지난해 전체 구매액의 83%에 해당하는 3179억 원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해 공공구매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
'공공구매제도'는 정부가 국가기관, 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구매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한전KPS는 올해 중소기업 구매목표 확대는 물론, 여성ㆍ장애인 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ㆍ경제적 약자 기업의 공공구매 제품에 대해서도 목표치를 상향 설정했다.
지난해 총구매액의 0.45%였던 장애인기업 제품구매 비중을 올해는 1%로 높이기로 했다.사회적 기업 제품도 작년 1% 보다 상향조정키로 구매 방침을 정했다.
한전KPS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상담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조달청과 연계해 공공기관ㆍ조달업체ㆍ조달청 3자 합동간담회를 갖는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공공구매가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