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인 현대위아는 8일 최영호 남구청장과 현대위아 임직원들과 광주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승합차량을 기증했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이날 광주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전국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에 장애인용 리프트 장착 차량 및 승합차량 총 5대를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직원 '급여 1%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차량기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차량 노후화나 미보유 시설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특수차량을 기증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현대위아 송태우 기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참여 확대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 1%나눔은 2012년 10월 첫 모금활동이 시작된 이후, 매월 1900여명의 임직원들이 동참해 월평균 약 5000만 원의 기금이 모금되고 있다. 이달 현재 약 16억 원에 이르는 기금이 적립됐다.

김성수 기자 sskim1@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