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해진(31)이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남겼던 '악플러'들과 봉사활동에 나섰다.
5일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에 따르면, 박해진은 지난달 31일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자원봉사자와 팬, 악플러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했다.
앞서 지난 3월 악플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던 박해진은 그중 반성문을 쓰고 선처를 호소한 악플러들에게 봉사 활동하는 것을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했던 바 있다.
박해진 등 30명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1600여 장의 연탄을 비롯해 생필품, 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이들을 위해 간식차를 마련하기도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