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경찰이 지난 24일 가정폭력 아동학대 피해가정에 대한 맞춤형 보호 지원 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광산서 제공 |
27일 광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관내 2층 어룡홀에서 광산청 통합돌봄팀, 아동보호팀, 선광학교, 아동보호전문기관, 장애인 권익옹호기관, 중독관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을 소집하고 사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부에 의한 아동 학대 사항에 대해 아동 분리, 경제적 지원 방안 및 알콜 중독으로 폭력 신고가 잦은 가정폭력 가해자의 중독치료를 위한 병원 연계와 치료비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정무현 여성청소년과장은 “가정폭력은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건 발생 초기에 빠른 개입과 대응이 중요하다. 피해가정 보호 지원에 힘써 가정의 평온한 일상이 신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기관 간 유기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