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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부, 신인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며, 가야금 산조, 병창, 창작 등 총 14개 부문에서 수준 높은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지난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311팀, 319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일반부 대상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금상 수상자는 국가유산청장상, 대학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게 된다.
대회 개최 전날인 5월2일 오후 5시 섬진아트홀에서는 대회의 2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축하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국악인 이예랑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가야금 산조·병창·창작 공연, 단막창극 ‘뺑파전’, 호남여성농악보존회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가야금 산조의 거장 서공철 명인의 고향인 구례는 자연과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곳”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전통음악의 가치가 더욱 빛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