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신안군이 정원해설사 양성교육 4기 수료식을 가졌다. 신안군 제공 |
정원해설사 교육 과정은 지난 2월15일부터 9주간 매주 토요일 6시간씩 총 54시간 운영됐으며 정원에 대한 이해와 해설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방식은 이론에 앞서 1004섬 신안의 정원 자원,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정원해설 스토리텔링 기법’과 ‘정원 해설 실전 훈련’ 등 실용적인 강의로 이어져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생은 신안군 관내 7개 읍면 주민을 비롯해 신안군으로 귀촌을 희망하는 타 시군 참여자까지 총 29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나 최종 출석률 70% 이상을 충족한 26명 만이 수료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정원해설사 양성교육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 스스로가 섬 정원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해설 능력을 키우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정원 중심의 지역 관광을 선도할 수 있도록 주민 공동체와 함께 정원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