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식목일 맞아 호랑가시나무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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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식목일 맞아 호랑가시나무 식재
  • 입력 : 2025. 04.08(화) 15:22
  • 완도=정태영 기자
지난 3일 완도군청 직원들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군외면 삼두리 일원에서 호랑가시나무를 심고 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3일 군외면 삼두리 일원에서 완도호랑가시나무 심기를, 해조류센터 광장에서 반려 나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나무 심기 행사에는 신우철 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이경동 완도군산림조합장 및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군외면 삼두리 추모 공원 내 2㏊ 규모에 지역 대표 난대 수종인 황칠나무와 완도군 지명이 명명된 완도호랑가시나무 1500주를 식재했으며 나무 식재가 끝난 후에는 해조류센터 광장에서 황칠, 철쭉 묘목 3200본을 군민들과 나누며 산림의 소중함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은 올해 15억원을 투입해 105㏊에 완도호랑가시나무, 황칠나무 등 10만3000본의 난대 수종을 식재하고 있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대형 산불이 발생, 큰 피해를 입게 됐다”며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난대 수림을 확대해 나가고 산림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