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수 시국선언 "내란수괴에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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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전남대 교수 시국선언 "내란수괴에 책임 물어야"
尹 파면 촉구…교수 301명 서명
"헌재는 존재 의미 증명하라"
  • 입력 : 2025. 04.02(수) 16:47
  • 정승우 수습기자 seungwoo.jeong@jnilbo.com
전남학교 교수들이 2일 전남대학교 5·18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선고를 촉구하고 있다. 정승우 수습기자
전남대학교 교수들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전남대학교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교수협의회(민교협)를 비롯한 전남대 교수들은 2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내 5·18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헌법 수호의 최후 보루로서 존재 의미를 증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12월 3일 시민들은 국회로 달려가 헌정질서 파괴를 막았다. 1980년 5월 광주 항쟁처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구하는 위대한 순간이었다”며 “전 국민이 목격한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에 대한 판단은 자명하다. 헌정질서 파괴행위에 준엄한 심판을 내리지 못하는 헌법재판소라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는 주권자인 국민이 거대한 저항에 나서는 파국을 초래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헌정질서를 유린한 책임을 묻고, 내란세력의 준동을 막는 헌법적 판결을 엄중히 선고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모두발언에 나선 한은미 민교협 전남대 분회장은 헌법재판소가 마땅히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환기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오늘은 우리의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표명하고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를 촉구하기 위한 자리”라며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여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시국선언문 서명에는 전남대학교 교수 301명이 참여했다..
정승우 수습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