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31보병사단(31사단)은 지난 1일 창설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육군 제31보병사단 제공 |
육군 제31보병사단(31사단)은 지난 1일 창설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55년 2월20일 강원도 화천에서 창설된 31사단은 같은 해 4월 5일 광주로 이전해, 70년간 지역 안보와 발전에 기여해왔다.
현재 31사단은 3293㎞에 이르는 해안선 경계작전, 광주·전남 15만 예비군의 동원 즉응태세 확립, 320만 시·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 지역 방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1사단은 1998년 여수·임포 지역에서 북한군 반잠수정을 격침시키는 등 15차례의 대침투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1988 서울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주요 국가급 행사들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창설 초기부터 지역민을 위한 대민지원에 나선 31사단은 태풍, 수해, 폭설 등 재해 복구와 AI·구제역, 코로나 방역 지원,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지원 등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앞장서 왔다.
31사단은 대통령 부대표창을 총 25회 수상하며 ‘전군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 합동참모본부 전투준비태세 우수부대와 육군본부 전투지휘훈련 최우수부대로도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방위사단으로 그 위상을 확립했다.
이일용 31사단장은 “사단이 창설 70주년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선배 전우들의 헌신과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변함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지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강하고 스마트한 최정예부대’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1사단은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군교향악단 순회연주회와 부대개방행사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