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광주지방조달청은 광주·전남지역 관급 레미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민관공동수급협의회(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지방조달청 제공

광주지방조달청은 2일 광주·전남지역 관급 레미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민관공동수급협의회(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관급공사 현장에 안정적인 레미콘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우선납품제’ 시행에 선제적 준비를 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광주시 등 주요 수요기관과 광주전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 등 레미콘 생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관내 중요공사 현장 결정, 우선납품에 관한 사항, 레미콘 수급 차질 방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선 납품제는 레미콘 수급불안 상황 발생 시 민관공동수급협의회에서 중요공사 현장을 지정 할 수 있으며, 지정된 중요공사현장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납품하는 제도다.

김우환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이번 협의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레미콘 수급 불안 시 신속히 대응해 관급레미콘의 수급안정화와 품질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