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검도,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 단체전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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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국립목포대 검도,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 단체전 3연패
결승서 대전대 3-1 제압
이승헌 男 개인전 우승
  • 입력 : 2025. 04.01(화) 14:22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국립목포대 검도부 선수단이 지난달 30일 무안 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제67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목포대 제공
국립목포대 검도부 이승헌(왼쪽)과 이마루(오른쪽)가 지난달 30일 무안 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제67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개인전 우승과 3위를 각각 차지한 뒤 문석욱 코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목포대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검도부가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 단체전 3연패의 쾌거를 달성했다.

목포대 검도부는 지난달 28~30일 무안 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21개 대학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목포대는 단체전 예선에서 초당대를 3-1로, 8강에서 유원대를 3-1로, 준결승에서 경북대를 3-2로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목포대는 결승에서 대전대를 상대로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목포대 검도부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이어 3년 연속 이 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전통의 검도 명문대학임을 입증했다.

개인전에서도 우수 성과를 거뒀다. 이승헌(체육학과 4년)이 개인전 우승을, 이마루(체육학과 4년)가 개인전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문선욱 목포대 검도코치는 “지난 2025 전국검도대학동계리그 우승에 이어 춘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3연패를 이룬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검도부 지도교수인 박동철(8단 범사·체육학과) 교수는 “이번 3년 연속 우승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팀워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한국 검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