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비주택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5년 쪽방 거주민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쪽빛 상담소와 들랑날랑 커뮤니센터 등 거점 공간 2개소를 운영하며 체계적인 대상자 관리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관계기관·광주시와 협력해 맞춤형 생활안정 정책을 마련한다.

주요 사업은 △쪽방촌 지원 기반 구축 △주거복지 △활력 복지 △공동체 생활 기본소득 보장 등 5대 추진 전략, 23개 중점사업으로 구성된다.

또한, 쪽방 거주민 지원운영위원회를 운영해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반기별 23개 중점 사업 점검을 통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쪽방 거주민의 자립을 돕고, 안전하고 소통하는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