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순천 마리나컨벤션에서 전남경영자총협회가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남경영자총협회 제공

전남경영자총협회는 최근 ‘2025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지역 경제 발전과 노사 협력 강화를 위해 신명균 전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신원 한국노총 전남지역본부 의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 박경미·주종섭·신민호 전남도의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 및 노동계 인사와 정·관·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명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전남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과 노동자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경영자총협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및 회계 결산 보고, 2025년도 사업 계획 승인,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이 논의됐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어 전남 경제 발전과 기업 경영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전남경영인대상’ 시상식도 이뤄졌다.

전남경영인대상에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에 광성수출포장㈜ 김재문 대표이사 △전남도지사 표창에 ㈜포스플레이트 정현수 대표이사, ㈜유일 유인숙 대표이사, ㈜지와이씨 강민주 대표이사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에 경향산업㈜ 정성훈 대표이사 △한국경영자총협회장 표창에 ㈜포운 박원수 대표이사, ㈜에이티 김병준 대표이사, ㈜한국소방안전 김현주 대표이사 등이 영예를 안았다.

전남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서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고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며 “기업 경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노사 간 협력 강화 방안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과 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