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역 디자인 및 공예산업 진흥기관인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향토공예협회인 대한민국향토명품협회가 우리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서남권역 디자인 및 공예산업 진흥기관인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향토공예협회인 대한민국향토명품협회는 우리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디자인진흥원과 대한민국향토명품협회는 이날 광주디자인진흥원 회의실에서 양 기관(단체)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문화예술과 전통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협력사업 발굴 및 운영 △디자인 및 전통문화분야 연구개발 및 제작 등을 위한 협업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공유 △각 단체의 사업의 상호 홍보 및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광주디자인진흥원과 대한민국향토명품협회는 기 개발된 우수공예문화상품을 교류하고 상호 홍보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며, 우리 지역에서 매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지역 최대규모의 공예 박람회인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에서도 우수한 전통공예상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상호간 학술행사와 심포지엄 등에서 인적·물적으로 상호 협력해양 기관(단체)이 축적한 그간의 연구 성과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모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협력해 그 동안의 성과를 집성하고 공예의 잠재력이 확장되길 바란다”며 “오랜 시간 디자인·공예 분야와 전통문화 분야에 앞장서 온 두 기관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 나아감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예문화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