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19일 광주 동구 서남동에 위치한 ‘육아카페 1호점’ 개소식에 참석, 영·유아 부모들과 대화하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가 영·유아 부모들이 차를 마시면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광주 동구는 19일 서남동에 위치한 우리동네 육아소통 플랫폼 ‘동구 육아카페 1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택 동구청장과 김현 카페꼼마 파랑새안과점(육아카페 1호점)대표, 관내 영·유아 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동구 육아카페는 영 ·유아 부모(임산부 포함)들이 차를 마시면서 자유롭게 임신 출산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의견을 건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매월 셋째 수요일인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운영한다.

동구는 지난 7일 카페꼼마 파랑새안과점과 육아카페 1호점 업무협약을 맺고 부모 15명을 모집했다. 육아 카페에서는 △동구청 육아 시책 안내 및 홍보 △육아 정보 공유 △출산 및 육아 정책 건의 등이 이뤄진다. 동구는 1호점에 이어서 육아카페 2호점을 오는 4월 2일 동구 지원2동에 위치한 구립도서관 책정원에 개소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육아카페에서 부모들이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육아 정보를 공유하길 바란다”며 “육아카페가 육아의 새로운 활력과 따뜻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