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임동디지털창작소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창작의 즐거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실용적 창작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의 장비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본 과정은 참가자들이 직접 창작물을 제작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3월 18일 ‘승화전사기기를 활용한 냉장고 자석 제작’ △3월 19일 ‘목공 장비를 활용한 스텝체어 제작’ △3월 20일 ‘3D 푸드 프린터를 활용한 메시지 초콜릿 제작’ 등 총 3개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는 임동디지털창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 및 시민, 예비 메이커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참가자 본인이 부담한다.
김용모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일반 시민부터 메이커까지 누구나 창작소의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창제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가 지원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임동디지털창작소는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라텍스 출력기, 승화전사기기 등 25종 69개의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갖추고 있다. 디지털 장비 활용 교육과 메이커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설 및 장비 대여 서비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