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신대학교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4일 오전 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동신대 제공 |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2500여 명이 참여했다.
입학식에서 군악대와 선배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입장한 신입생들은 총장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고 신입생 선서를 했다.
신입생 선서는 외국인 학생 2명을 비롯한 4명의 학생이 함께 선언문을 낭독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의미를 더욱 부여했다.
이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의 축사와 윤병태 나주시장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진행됐다.
축하의 마음을 가득 담은 뮤지컬·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밴드 공연과 공연예술무용학과의 화려한 춤 무대도 펼쳐져 신입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입학식에는 동신대의 새로운 캐릭터 ‘동렬이’와 ‘솔찬이’가 귀여운 몸짓과 댄스를 선보여 신입생들의 환영을 받았다.
동신대 구성원들은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는 영상을 통해 앞으로 대학생활을 멋지게 해가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동신대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 나를 키워주는 대학, 착한 인재로 세상을 바꾼다는 가치 아래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스스로 고민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착한 인재,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신대는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만큼 멋진 취업 성과를 낸 선배도 많지만 이들 중에 공부만 했던 사람은 없다. 해외연수, 캠프, 동아리, 독서, 취업사관학교 등 대학에 있는 140여 개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하고, 내재된 역량을 발현해 4년 뒤 눈부시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동신대학교에는 학부생 1536명, 대학원생 516명 등 2052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