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3시 56분께 전남 구례군 용방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양계사 2동과 닭 4만70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13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남 구례소방 제공 |
16일 구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6분께 구례군 용방면의 한 양계장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논밭에서 불이 난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진화 차량 11대와 진화 인력 37명을 동원해 3시간 반여만인 오전 7시 2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양계사 2동이 전소 되고 닭 4만7000여 마리가 폐사 하는 등 소방서 추산 13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양계장 내 열풍기 스파크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