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 지역 농산물 구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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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 지역 농산물 구입비 지원
중위소득 32%이하 생계급여 대상
1인가구 월 4만원·4인가구 월10만원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
로컬직매장·하나로마트서 구입 가능
  • 입력 : 2025. 02.16(일) 18:03
  • 나주=김용의 기자
나주시가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 농산무 구입비를 지원 한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신선한 지역 농산물 구입비 지원에 나섰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17일 부터 생계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농식품 바우처는 생활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 해소와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을 목표로 올해부터 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바우처 카드에 농식품 구입 비용(국비50%·도비15%·시비35%)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중위소득 32% 이하) 수급가구 중 임산부와 영유아, 만18세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이다.

단 중복수혜 방지를 위해 생계급여 가구원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3월부터 12월까지 1인 가구는 월 4만원, 4인가구 기준 월 10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구매 가능 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육류, 잡곡, 두부류이며 바우처 카드 사용 매장은 로컬푸드직매장, 농협하나로마트 등으로 이달 중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방문 신청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하며 궁금한 사항은 나주시 농식품산업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저소득 가구의 식재료 부담을 덜고 우리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임산부와 성장기 자녀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오는 3월부터 바우처 지원이 시작되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신청을 통해 많은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김용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