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갑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직무대행·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안나벨 스티발라 몰타예술위원회 국제문화관계 총괄 책임자가 지난 7일 광주비엔날레 사무동 3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 제공 |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갑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직무대행·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안나벨 스티발라 몰타예술위원회 국제문화관계 총괄 책임자가 참석했다.
몰타예술위원회는 남유럽에 위치한 몰타공화국의 국가기관으로 몰타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몰타 수교 60주년을 맞아 몰타와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의 문화적 교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몰타의 미술 기관과 작가를 한국에 소개하고, 광주 시민들이 제작 단계부터 참여하는 전시 및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비롯해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을 위한 공동기획 및 상호 지원 △양 기관의 동시대미술 콘텐츠 교류 △문화 및 학술 교류를 위한 기관 간 자원 공유 △공동프로젝트를 위한 홍보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갑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몰타예술위원회와의 협력으로 더 다채로워질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을 기대해 달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미술교류협력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2018년 3개의 파빌리온으로 시작해 지난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서 31개(22개 국가관·9개 기관)의 파빌리온을 선보인 바 있다.
광주비엔날레는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스페인 세르반테스 문화원, 주한 프랑스 대사관, 태국 현대미술문화국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