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전남도장애인체육회, 한국전력공사가 5일 오후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 경영진 회의실에서 장애인 체육 선수 취업 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일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 경영진 회의실에서 장애인 체육 선수 취업 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현성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서정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안중은 한국전력공사 경영관리본부장, 송춘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장, 서은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전남도장애인체육회, 한국전력공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장애인 선수의 고용 증진과 체육 활동 지원, 훈련 및 대회 참가 등 장애인 체육 진흥, 장애인 선수 고용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달 23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29명과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30명을 채용했다. 특히 자회사를 통해 장애인 선수 취업 지원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채용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PS, 전남대 산학협력단, 한국알프스, 조선대 산학협력단, 한국광기술원 등 6개 기관 또는 기업에 80명의 선수를 취업 연계했다.
또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한전KDN, 한전KPS, 포스코DX, 대신기공, 호반건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쿠팡로지스틱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한위드엔젤스, 호반산업, 크레이 등 14개 기관 또는 기업에 220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안중은 한국전력공사 부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 진흥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 지원과 함께 장애인과 따뜻한 동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