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노고단스포츠클럽의 배드민턴 종목. 전남도체육회 제공 |
대한체육회가 전국 17개 시도 154개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 전남은 특화프로그램 7억5000만원, 전문선수반 5억5000만원 등 총 1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특화프로그램은 1개 프로그램당 3000만원씩, 전문선수반은 각각 5000만원씩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대한체육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선정된 사업은 특화프로그램으로 △나주스포츠클럽(스쿼시, 골프, 테니스) △순천스포츠클럽(축구, 배드민턴, 택견 등) △곡성스포츠클럽(수영(기초종목, 학교연계형)) △여수스포츠클럽(탁구, 배드민턴) △구례노고단스포츠클럽(탁구, 배드민턴, 축구) △광양스포츠클럽(소프트테니스) △진도아리랑스포츠클럽(야구, 탁구) △땅끝해남스포츠클럽(수영, 좌식배구, 레슬링) △강진스포츠클럽(수영, 댄스스포츠) △영암군세한스포츠클럽(유도, 태권도, 축구) △영광스포츠클럽(수영)이다.
전문선수반은 △순천스포츠클럽(축구) △여수스포츠클럽(유도, 요트) △광양스포츠클럽(축구, 아이스하키) △곡성스포츠클럽(배드민턴) △영광스포츠클럽(축구) △강진스포츠클럽(수영) △영암군세한스포츠클럽(야구, 축구) △나주스포츠클럽(세팍타크로)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이번 지정스포츠클럽의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공모에서 다수의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올해는 제1회 전라남도스포츠클럽 체육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스포츠클럽이 여러 종목의 저변확대, 학교와 연계한 선수육성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