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무안·함평·영광 등 7개 시군 '연안 안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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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목포해경, 무안·함평·영광 등 7개 시군 '연안 안전 주의보'
  • 입력 : 2025. 01.25(토) 14:49
  • 민현기 기자
풍랑주의보 속 경비업무를 수행 중인 목포해경. 목포해경 제공
강풍 등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월2일까지 전남 7개 시군 지역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단계가 발령됐다.

2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발령지역은 목포시를 비롯한 무안·함평·영광·신안·진도·해남군 일원이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선착장 등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 재난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예보제는 관심·주의보·경보 단계로 나뉘며 주의보 단계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

해경은 주의보 발령 기간 중 연안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 고향을 찾는 국민들의 안전한 바닷길을 위해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며 “어업종사자들은 선박 계류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국민들은 해안가 또는 방파제 등 위험한 곳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