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등하굣길 안전지킴이의 교통지도에 따라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지도 활동 등을 수행하며, 개학일인 오는 3월4일부터 주 5일 하루 3시간 근무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35세 이상 65세 이하, 재산 4억원 이하의 근로 능력이 있는 여수시민이며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신청은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5일간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재산 상황과 가구소득, 부양가족 수, 이전 사업 참여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내달 24일 시청 누리집에 최종 선발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안전지킴이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지원자를 신중하게 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