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다목적 소형농기계 구입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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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다목적 소형농기계 구입 지원 확대
4억6000만원→7억원
  • 입력 : 2024. 12.30(월) 16:41
  • 순천=배서준 기자
순천시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작업의 편리성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25년 다목적 소형농기계 공급을 확대한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작업의 편리성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25년 다목적 소형농기계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4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목적 소형농기계 234대를 공급했으며 내년 7억원으로 2억 4000만원의 예산을 증액해 총 56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 고령농 등 소규모 농가 및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 파종·이식·수확작업 농기계를 우선 지원하며, 농기계 구입비의 50%, 농가당 1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남도 및 순천시에 1년(2024년 1월1일 이전) 이상 거주하고 농지를 소유 또는 임차해 농작물을 실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이다.

한국농기계협동조합에 등록된 정부 지원 대상 농업기계 및 일반 농기계 중 30만원 이상 소형농기계를 지원한다.

다만 5년 이내 동일 사업으로 지원받은 농업인은 신청할 수 없으며,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으로 구입한 농기계는 5년간 사후관리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사업비가 확보된 만큼 지원 자격을 갖춘 농업인 모두에게 소형농기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