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와 강진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 ‘2024 AI·SW 코딩교육 프로젝트’에 참여한 강진고 학생들이 교육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선대 제공 |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23년 AI·SW 전문 교육기관인 조선대가 강진교육지원청과 함께 인공지능(AI) 인재 육성 기반 마련과 상호 협력체계 확립, 미래핵심역량 향상을 위해 기획했다.
올해도 조선대 조영주 담당 교수는 교육대학원 정보·컴퓨터 전공 이병헌,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오승균, 김성원, 강보석 조교진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강진고 프로메테우스 AI 동아리 학생들과 성전고 학생들은 △AI 로봇 △AI 퍼셉트론 △머신러닝 △인공신경망 학습 △자율주행차 △Python △C 프로그래밍 언어 △빅데이터 분석 △ChatGPT △스마트시티 현재와 미래 △AI윤리 등을 배웠다.
조영주 교수는 “올해로 2년째 강진교육지원청과 함께 강진고, 성전고 1~2학년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콘텐츠로 AI·SW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기 프로젝트”라며“AI·SW 맞춤형 교육으로 AI 인재양성 선순환 시스템의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강진지역 학생들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AI·SW 역량을 함양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AI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회 이슈인 딥페이크에 대해 배우고 AI윤리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좋았다”면서 “수업 시간에 배우지 못한 공공데이터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 자율주행을 이해하고 직접 코딩하면서 스마트시티에 대한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