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성황마을, '뉴빌리지 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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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 성황마을, '뉴빌리지 사업' 공모 선정
재개발 불가 지역 정주 환경 개선
  • 입력 : 2024. 12.26(목) 17:19
  • 광양=안영준 기자
광양시 광양읍 성황마을 뉴빌리지 조성 조감도.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광양읍 목성리 성황마을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 다세대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도로 개설, 주차장 조성 등 생활·인프라를 공급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인프라 개선뿐 아니라 민간에서 주거시설의 자율적인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금 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광양읍 성황마을의 주요 사업내용은 △주택정비(집수리, 슬레이트 지붕정비, 빈집정비) △생활·편의기반시설사업(도로 개설, 주차장 조성 및 정비, 공원정비 등) △건강·복지 거점시설사업(다목적 체육센터 1개소) 등이다.

광양시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40억원(국비 144억원, 지방비 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6월까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봉호 광양시 도시과장은 “뉴빌리지 사업으로 정주 환경이 개선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뉴빌리지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만큼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앞으로 시행될 다른 지역 사업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