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주 동구 무등갤러리에서 제1회 동구생활문화동아리 오피스갤러리 특별전시 ‘아름다운 시작’이 개관했다. 광주 동구문화재단 제공 |
이날부터 31일까지 6일간 무등갤러리에서 펼쳐지는 이번 특별전시는 동구생활문화동아리연합회 전시분과 소속 11개 동아리가 오피스갤러리를 통해 공개한 작품 중 우수 작품 150여점을 선별해 선보이는 자리다.
오피스갤러리는 동구에서 활동하는 동아리 등 생활문화예술인에게 동구문화관광재단 사무실 유휴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해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한 해 동안 11개 동아리가 참여해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서사모 △한글사랑서예회 △서사모문인화 △펜셜스케치 △동구마루서각회 △품새캘리그라피 △모아미래도붓글씨 △호남풍류아회 △빛고을송연회 △고은캘리동호회 △구상회화반 등에서 작품을 출품했다.
제1회 동구생활문화동아리 오피스갤러리 특별전시 ‘아름다운 시작’이 열리고 있는 광주 동구 무등갤러리 내부. 광주 동구문화재단 제공 |
문창현 동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방문객마다 작품을 관람하고 감상평을 전할 때마다 오피스 갤러리 전시 동아리 참여자들의 노고를 떠올렸다”며 “연말에 열리는 이번 전시가 방문객들에게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