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 |
5일 광주 남부경찰은 공연음란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35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 인근 풀숲에 숨어 아이들을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노인이 바지를 내린 채 놀이터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아이들에 대한 직접적인 신체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