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광양여고 축구 2연패·광주시체육회 男스쿼시 금빛 스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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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국체전>광양여고 축구 2연패·광주시체육회 男스쿼시 금빛 스매싱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6일차
광주·전남 단체대진종목 선전
육상 고승환 4관왕·이은빈 3관왕
  • 입력 : 2024. 10.16(수) 18:09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시청 전웅태(왼쪽 두번째부터)·김영석·성진수가 16일 경남 진주시 경남체고에서 열린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남일부 계주(4종)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뒤 윤일모(왼쪽) 감독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청 근대5종팀 제공
광양여고 여자축구 선수단이 16일 경남 함안스포츠타운곶감구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18세이하부 축구 결승전에서 울산 현대고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6일 광주와 전남 선수단은 득점이 높은 단체대진 종목에서 힘찬 메달 레이스를 이어갔다.

광양여고 여자축구는 대회 6일째인 이날 대회 여자18세이하부 축구 결승에서 울산 현대고를 3-0으로 꺾고 2연패를 달성했다.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는 남일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선발팀에 0-2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목포여상고 여자배구도 여U18 결승에서 경남 선명여고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져 은메달에 만족했다.

한국전력 럭비와 목포FC 남자 축구는 17일 각각 광주 OK읏맨럭비단과 강원 강릉시민축구단을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광주시체육회 남자 스쿼시는 남일부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시체육회를 2-1로 물리치고 금빛 스매싱을 날렸다.

광주시체육회 여자 스쿼시는 여일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남체육회에 0-2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광주 서구청 남자 펜싱도 남일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전북 선발팀에 29-30으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 동신고 소프트테니스는 남U18 단체전 준결승에서 충북 음성고에 3-4로 석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광주 수피아여고 농구도 여U18 농구 준결승에서 부산 동주여고에 59-86으로 져 동메달에 만족했다.

조선대 남자 축구팀은 전날 부산 동명대와 남대부 준결승에서 5-1로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조선대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대와 금메달을 다툰다.

광주 OK읏맨럭비단도 17일 낮 12시20분 한국전력(전남)과 결승전을 갖는다.

개인대진 종목과 기록 종목에서도 금메달이 쏟아졌다.

광주시청 육상 고승환·장지용·이재성·모일환은 이날 남일부 1600m계주 결승에서 3분10초18 기록으로 금빛 질주를 펼치며 2연패를 작성했다. 고승환은 한국신기록 1개(1600m혼성계주), 대회신기록 2개(200m·400m계주)와 함께 대회 4관왕(200m·400m계주·1600m혼성계주·1600m계주)에 오르며 이번 전국체전의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올랐다. 모일환은 3관왕(400m·1600m혼성계주·1600m계주)을 차지했다.

광주시청 근대5종 전웅태·김영석·성진수도 남일부 계주(4종)에서 총 1158점(펜싱 220점 2위·수영 296점 6위레이저런 642점 1위)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웅태는 지난 14일 개인전 4종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광주 육상의 김지인(한체대 4)은 여대부 원반던지기에서 49m67을 던져 대회 3연패를 작성했다.

광주 동구청 복싱 한영훈은 남일부 라이트웰터급 결승에서 인천시청 김준기를 상대로 5-0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구 포켓10볼의 진혜주(광주당구연맹)와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97㎏의 이재혁(광주체고 2)도 금빛 사냥에 성공했다.

최지선·신규리·이은빈·박채경이 이어 달린 전남체고 여U18 1600m 계주도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은빈은 3관왕(100m·200m·1600m계주)에 올랐다.

최미선(강주은행)·이은경·유시현·남수현(이상 순천시청)으로 구성된 전남 여자양궁은 여일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북선발팀을 6-0으로 완파하고 금빛 과녁에 성공했다.

복싱 여일부 플라이급의 박초롱(화순군청), 남대부 웰터급 국승준(한체대 4), 남U18 플라이급 최준원(전남과학기술고), 요트 일반부 혼성국제470급의 김창주·이경진(여수시청), 씨름 남일부 장사급 140㎏의 김민재(영암군청)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