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오후 6시 광주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앞에서 제이홉 일본 서포터즈인 ‘HOPE-FULL PLACE’(이하 일본 서포터즈)의 ‘희망 상징 조형물 기탁식’이 열린다. 사진은 조형물 야간 조감도. 광주 북구 제공 |
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6시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앞에서 제이홉 일본 서포터즈인 ‘HOPE-FULL PLACE’(이하 일본 서포터즈)의 ‘희망 상징 조형물 기탁식’이 열린다.
이번 기탁은 제이홉 일본 서포터즈가 팬들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희망 상징 조형물을 북구에 전달해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기탁식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일본 서포터즈 운영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HAPPY △LOVE △JUST DANCE △SUN △PEACE △STREET 7개 단어가 모여 ‘HOPE’ 단어를 상징하는 조형물 제막식과 기념 촬영이 진행된다.
또 이 자리에서 일본 서포터즈는 춤과 노래에 재능 있는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장학금도 전달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미래세대가 꿈을 키워가기 위해 지역 사회에 선행을 베풀어준 제이홉 일본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선행을 마중물 삼아 북구가 계획한 희망의 거리(HOPE STREET)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삼각·일곡동 일대에 ‘Dream your Hope!’를 주제로 ‘HOPE STREET’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일곡중학교에는 주민 생활문화 복합시설인 △HOPE CLASS(희망 교실) △희망 이음터가 교육청 희망의 거리 협력 사업 일환으로 조성되고 있다. 이 중 청소년 창의 활동과 희망의 거리 콘텐츠 공간 등으로 활용될 ‘희망 교실’은 이달 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