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 어도어 경영진 경찰에 고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TV·연예
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 어도어 경영진 경찰에 고발
  • 입력 : 2024. 10.10(목) 17:23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뉴진스 팬 연합 팀 버니즈의 법률대리인 오재혁 변호사가 10일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에 도착해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며 고발장을 취재진에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뉴진스 팬들이 어도어 경영진을 경찰에 고발했다.

10일 뉴진스 팬덤인 ‘팀 버니즈’의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새올과 법률사무소 오페스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이도경 부대표와 하이브 최고 홍보책임자, PR 홍보실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대표이사와 이 부대표에 대해 자회사 어도어의 업무상 배임 및 업무 방해 혐의를 적용했고, 홍보 책임자와 PR홍보실장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 침해, 명예훼손),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했다.

앞서 팀 버니즈는 어도어 경영진이 뉴진스 멤버들의 활동을 침해하고 방해하는 일에 대해 능동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의적으로 외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들은 “어도어 발전을 위한 구성원들의 요구를 경시함으로써 향후 음악 작업 및 활동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적극적인 손해를 입히는 행위에 대해 고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