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경남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 조정경기장에서 끝난 제21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남자대학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국립목포해양대 조정팀. 왼쪽부터 박지성, 김아름 감독, 이성현. 전남도체육회 제공 |
10일 전남도체육회와 국립목포해양대에 따르면 목포해양대 조정팀은 지난 8일 경남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 조정경기장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남자대학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성(1년)과 이성현(이상 1년)이 대회 2관왕에 오르며 팀 선전에 기여했다.
박지성은 중량급 싱글스컬에서 7분21초5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제66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박지성은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며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이성현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8분20초0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성과 이성현은 중량급 더블스컬에서 환상호흡을 과시하며 6분56초7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아름 목포해양대 조정 감독은 “연달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