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문화관광재단,여행비용 50%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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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화순군문화관광재단,여행비용 50%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출향인 고향방문 지원 '화사로와 화순'
직업재활 제품 구성 웰컴키트 제공
최대 15만원 지원 홈페이지 신청
지역 축제 연계 생활인구 증대 기여
  • 입력 : 2024. 09.09(월) 16:09
  •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 군청. 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출향인 고향방문 지원사업인 ‘화사로와, 화순’ 2차 사전 신청을 받는다. 여행비용 50% 지원을 통해 지역 관광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에 보탬이될것으로 기대된다.

9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사로와’는 고향을 다시 찾은 출향인들에게 여행경비의 50%를 선물꾸러미(웰컴키트)와 화순팜 쿠폰으로 돌려주는 지원 방식의 출향인 고향방문 지원사업이다.

선물꾸러미 웰컴키트는 화순을 찾아줘서 고맙다는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 화순팜·화순군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지역 제조업체의 제품을 엄선하여 구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했고 여행 필수품인 휴대폰 무선 충전기와 ‘여행 가방(트레블 레디백)’으로 최근 유행의 추세(트렌드)를 반영했다.

1차 사전 신청은 지난달 25일 마감됐으나 이후 1차 신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재단은 사업 내용을 일부 재정비했다.

당초 5일이었던 사전 신청 기간을 여행 3일 전으로 바꿔 수요일 신청해도 주말여행이 가능하도록 신청자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상세페이지에 화순 여행에 필요한 주요 여행 정보나 선물꾸러미(웰컴키트) 구성품 내용을 추가, 한눈에 알기 쉽도록 보완했다.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하며 화순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fc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소 여행 3일 전 사전 신청을 하고 여행 종료 10일 이내에 정산신청을 해야 한다. (정산신청 시 화순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한 인증사진과 화순 지역 내에서 지출한 영수증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오는 가을 화순의 대표축제인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와 재단에서 주관하는 ‘운주문화축제’·‘적벽문화축제’ 등과 연계해 적극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화순의 생활인구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구복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 화사로 프로젝트(화순의 새로운 루트맵 개발 사업)와 연계해 화순여행을 브랜드화시켜 민·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다”며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수많은 출향인에게 단비와 같은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