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한가위 앞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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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남구, 한가위 앞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나서
봉선시장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무등시장 상품권 환급 등
  • 입력 : 2024. 09.09(월) 13:50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광주 남구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김병내 남구청장이 봉선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중인 모습.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가 한가위를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공직자 장보기 등의 대책이 추진된다.

무등시장 공영주차장은 현재 주차타워 신축 공사가 진행 중으로 이번 추석 명절에는 개방하지 않는다. 주차타워 건립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0월께부터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무등시장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현명한 소비자를 위한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15일까지 무등시장 내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에 참여한 20개 점포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사면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한다.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인 구매자에게는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며, 6만7000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겐 상품권 2만원을 증정한다.

온누리상품권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 영수증을 반드시 챙겨야 하며, 전통시장 내에 마련된 환급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밖에 남구 공직자들은 10일 오후 3시부터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백운 대성시장 3곳에서 일제히 과일 등 명절 성수품 구매에 나선다.

남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