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피자 기부에 아이들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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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추석 앞두고 피자 기부에 아이들 함박웃음
잭슨피자, '사랑나눔 이벤트' 진행
동구 무등육아원에 20판 전달
  • 입력 : 2024. 09.09(월) 18:35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9일 광주 동구 무등육아원에서 정은강 무등육아원 원장과 김기중 전남일보 사업본부장, 주현호 잭슨피자 광주 상무·첨단점 대표 등이 잭슨피자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이벤트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건호 기자
‘잭슨피자’가 추석을 앞두고 피자 기부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훈훈한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잭슨피자와 전남일보는 9일 광주 동구 무등육아원을 찾아 피자 20판을 전달하는 ‘잭슨피자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피자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인 ‘슈퍼 잭슨’, ‘하와이안’, ‘페퍼로니’ 등으로, 잭슨피자 상무점에서 방금 만들었다.

주현호 잭슨피자 광주 상무·첨단점 대표는 이날 육아원에서 아이들에게 몇 학년인지 가장 좋아하는 피자가 무엇인지 등을 물었고 아이들도 이에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주 대표는 “비록 작은 선물일지라도 이런 사회공헌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알려져 아이들에게 더 큰 도움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흐뭇해했다.

정은강 무등육아원 원장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피자를 먹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단순히 후원받는 것보다 피자가 전달되는 과정 속의 배경이 아이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어 “이런 행사를 통해 나눔문화가 더 알려져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을 받는 데 있어 긍정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은강 광주 동구 무등육아원 원장과 김기중 전남일보 사업본부장, 주현호 잭슨피자 광주 상무·첨단점 대표 등이 9일 무등육아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피자를 먹고 있다. 나건호 기자
한편 잭슨피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달 20일 열린 ‘2024 전남일보배 전국 아마추어골프 대축전’에서 지정홀 버디 총 갯수 누적량만큼 피자를 기부하는 ‘채리티(Charity·자선)’ 행사를 추진했다. 기부 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 저변 확대에 동참하기 위한 이벤트로 골프대회 중 특정 파3홀을 사전 지정해 버디가 나온 숫자 만큼 잭슨피자를 불우아동시설 등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피자 기부는 광주시 등 관계기관 추천을 받아 이날 무등육아원에 전달됐다.

서울 이태원에서 시작해 뛰어난 맛으로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 중인 잭슨피자는 광주 2곳(상무점·첨단점)을 포함해 전국 48개 지점(잭슨피자 47곳·잭슨클럽하우스 1곳)을 운영 중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