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양성평등주간' 행사 다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시
광주시·전남도, '양성평등주간' 행사 다채
7일까지 전시회·토론회 등 마련
  • 입력 : 2024. 09.01(일) 13:57
  • 노병하·오지현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달 30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행사장 라운딩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양성평등과 행복한 가족을 위한 가치 있는 동행을 다짐하는 양성평등주간(1~7일) 행사가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기념주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매년 9월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광주시와 여성단체들은 양성평등 주간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2일부터 6일까지 시청 시민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 특별기획전시회’가 열린다.

5일 오후 2시 전일빌딩에서는 황금명륜 강사의 ‘젠더 불평등과 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성평등 특강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3시 전남대에서는 지역 여성활동가들의 다양한 활동경험 이야기를 다루는 젠더토크쇼가 이어진다.

6일 오후 7시 광주독립영화관에서는 여자 씨름선수의 삶에 대한 다큐영화 ‘모래바람’이 상영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달 30일 무안군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함께만드는 평등한 전남, 행복한 가족”이란 주제로 열린 ‘2024년 전남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내빈들과 양성평등 다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도 지난달 30일 도청소재지인 남악 일원에서 도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전남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남악중앙공원에서 양성평등 도민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여름밤 산책(스탬프 투어), 버블쇼·풍선아트·인생네컷 등 체험존, 도정홍보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소중한 사람과 즐기며 일상 속 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또 3일 오후 1시 도청 왕인실에서 가족행복 대토론회도 열 예정이다.
노병하·오지현 기자